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맥스 프리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프랭키 몬타스가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
두 선수는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21년 9월, 10월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프리드는 생애 첫 이달의 투수 수상이며, 애틀란타 구단에서는 2013년 9월 크리스 메들렌이 받은 이후 첫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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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투수에 뽑힌 프리드와 몬타스. 사진=ⓒAFPBBNews = News1 |
시즌 마지막 세 차례 등판에서는 17 2/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몬타스역시 첫 번째 이달의 투수 수상이다. 오클랜드에서는 지난 6월 션 마네아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이달의 투수가 나왔다.
9월과 10월 여섯 차례 선발 등판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37이닝 던지며 피안타 26개 내주는 사이 볼넷 15개, 탈삼진 40개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즌 207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는데 이는 구단 역사상 다섯 번째 200탈삼진이었다. 1971년 비다 블루가 301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이후 어슬레틱스 선수가 기록한 가장 많은 탈삼진이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