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1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29, 보르도)가 축구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황의조는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의 스타드2세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1 9라운드 AS 모나코와의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했다.
황의조는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연속 경기 공격 포인트 행진도 '3'에서 멈췄다.
↑ 황의조가 오는 6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사진=AFPBBNEWS=NEWS1 |
보르도는 공수에서 모나코에 밀리며 0-3으로 완패했다. 시즌 1승 4무 4패, 승점 7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9~20위와 격차가 승점 3점에 불과해 시즌 초반 순위 다툼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편 황의조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합류 준비에 돌입한다.
벤투 감독은 4일부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
황의조,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 김민재(25, 페네르바흐체) 등 3명은 주말 소속팀 일정을 마친 뒤 오는 6일 파주로 합류한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