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021시즌의 마지막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총 투구 수 77개. 평균자책점 4.37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팀이 12-4로 크게 이기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4승(10패). 14승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이다.
류현진은 3회 타일러 네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4회와 5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했다. 4회에는 페드로 세베리노의 타구에 다리를 맞기도했다. 통증을 참고 경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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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14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타선은 초반부터 폭발했다. 1회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의 홈런을 시작으로 5개의 안타가 터지며 3득점했다. 2회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투런 홈런을 때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48호 홈런을 기록하며 22세 이하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3회에는 스프링어의 만루홈런이 터졌고, 4회에는 무사 2, 3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5회에도 마르커스 시미엔이 솔로 홈런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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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타선은 이날 대량 득점을 올렸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토론토는 이날 대승을 거뒀음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 수 없는 상
[샌프란시스코(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