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5회 1실점을 기록했다.
1사 이후 리치 마틴, 세드릭 멀린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 모두 땅볼 안타였지만, 코스가 안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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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5회 위기를 넘겼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이후 류현진은 다소 흔들렸다. 오스틴 헤이스를 사구, 트레이 만시니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류현진은 0-2 유리한 카운트에서 체인지업으로 뜬공을 유도, 이닝을 끝냈다. 5회까지 77개의 투구 수를 소화하며 사실상 투구를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