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마요르카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20)이 3경기 연속 선발출전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21-22 라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36분 조르디 음불라와 교체될때까지 81분 간 그라운드에서 활약했다.
지난 8월 말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 새 둥지를 튼 이강인은 이적 초반 두 차례 교체 출전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 6라운드부터는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고 있다.
↑ 마요르카 이강인이 81분간 활약,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마요르카 SNS |
이강인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의 2선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29분에는 다니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왼발 슛을
마요르카는 곧바로 미드필더 이드리수 바바의 헤딩 골로 0의 균형을 깼다. 바바는 파블로 마페오의 크로스가 정확히 머리에 맞혀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확인한 뒤 골로 인정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