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준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69-93으로 졌다.
한국은 양인영이 팀 내 최다인 12득점과 함께 4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분전하고 박혜진이 10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최이샘이 8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지만 중국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 여자 아시아컵 준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한농구협회 공식 SNS 계정 |
지난달 30일에는 대만과의 플레이
한국은 오는 3일 호주-일본전 패자와 3, 4위 결정전에서 유종의 미를 노리게 됐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