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에이스와 중심 타자의 활약 속에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두산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아리엘 미란다가 승리의 발판을 놨다. 미란다는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LG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13승을 따냈다.
↑ 김태형(왼쪽) 두산 베어스 감독이 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승리한 뒤 아리엘 미란다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미란다가 에이
또 "양석환이 중심타자로서 팀이 필요할 때 적시타를 때려내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