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의 추신수(39)가 KBO리그 역대 최고령 20도루의 주인공이 됐다.
추신수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20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NC 선발투수 파슨스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2번타자 최항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시켜 올 시즌 20도루 고지를 밟았다.
↑ SSG 랜더스의 추신수. 사진=김영구 기자 |
추신수가 1일 현재 18홈런을 기록 중인 가운데 남은 경기에서 홈런 2개를 더 추가하면 역대 최고령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의 역사도 새롭게 쓰게 된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