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가 1일 “한규형 부회장이 세계양궁연맹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분과위원 선거에 출마한 한국 후보자 5명도 모두 당선됐다.
이번 분과위원 선거에서는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북도청 박성현 감독(기술위원회)을 비롯하여, 공주시청 박경모(타겟양궁위원회),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영숙 박사(스포츠의과학 위원회), 대한양궁협회 최경환 과장(헌장 및 규정위원회), 대한양궁협회 이동민 과장(윤리위원회)이 새롭게 뽑혔다.
대한양궁협회는 세계양궁에서의 국제 스포츠 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각 분야 전문가들로 후보를 구성했다.
↑ 한규형(오른쪽) 대한양궁협회장이 세계양궁연맹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사진=World Archery Federation 홈페이지 |
새롭게 선출된 세계양궁연맹 임원 및 분과위원들은 임기 4년 동안 각 분야에서 양궁의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은 맡게 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