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다가오는 2021-22시즌에 착용할 유니폼을 발표했다.
새롭게 공개한 유니폼은 2021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그라데이션’을 디자인 요소로 적용했다. 이 기법은 색의 농도가 변화해 가는 단계를 표현했다. 구단의 대표 컬러인 마젠타 핑크를 바탕으로 상단으로 갈수록 색이 점차 보라색으로 진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밝고 강렬한 느낌의 색을 중심으로 사용해 선수단의 패기와 열정이 돋보일 수 있도록 유니폼을 제작했다. 코트 위에서 선수들의 활기찬 경기력이 자유롭게 잘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흥국생명의 21-22 시즌 유니폼을 입은 (왼쪽부터) 이주아, 김미연, 김해란, 박혜진. 사진=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
새 유니폼은 이달 16일 2021-22시즌 개막전인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
한편 창단 50년을 맞은 흥국생명 배구단은 인천 계양체육관을 떠나 삼산월드체육관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이전 후 개최되는 첫 홈 개막전은 오는 11월 14일 GS칼텍스와의 경기다.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인천 시민을 위한 서비스로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