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정규시즌 최종전에 등판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시리즈 최종전을 앞두고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주말 3연전 선바로 스티븐 매츠, 알렉 매노아, 류현진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4일 오전 4시 10분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와 홈경기 선발 등판이 예고됐다. 토론토의 정규시즌 최종전이다.
↑ 류현진이 정규시즌 최종전 선발 등판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몬토요는 이 경기가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린 경기가 될 경우 "투수들을 총동원하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호세 베리오스가 3일 휴식 뒤 불펜으로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고했다.
이번 시즌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중인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개인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앞선 두 경기에서 4 1/3이닝 12실점으로 부진했떤 류현진은 지난 9월 29일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한층 더 나아진 투구 내용을 보이며 4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볼티모어와는 이번 시즌 다섯 차례 맞붙어 3승 1패 평균자책점 5.40 기록했다. 마지막 대결은 9월 12일 원정으로 2 1/3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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