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마이클 A. 테일러(30)가 현재 소속팀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인연을 이어간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양 측이 2년 900만 달러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21년 1월 기준 5년 129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테일러는 이 계약으로 FA 자격 획득을 2년 늦추게됐다.
테일러는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방출된 이후 1년 175만 달러에 캔자스시티와 계약했다.
↑ 마이클 A. 테일러가 캔자스시티와 계약을 연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테일러는 이번 계약으로 살바도르 페레즈, 헌터 도지어에 이어 세 번째로 캔자스시티에서
2009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에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된 테일러는 메이저리그에서 8년간 711경기 출전, 타율 0.239 출루율 0.293 장타율 0.387을 기록했다. 2019년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