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프로야구가 가을비에 젖어버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대구 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스, 대전 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 창원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 더블헤더 2차전을 차례로 취소했다.
이날 전국에는 가을비가 내렸다. 경기 개시 시간까지 빗줄기는 멈추지 않으면서 취소 경기가 속출했다.
↑ 대전 키움-한화전이 우천취소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
KIA-NC전의 경우 1차전은 NC가 4-1로 앞선 5회말 강우 콜드가 선언돼 NC 승리로 끝났다. 취소된 2차전은 오는 10월 23일 KIA와 더블헤더로 치러지게 된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