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연고로 한 한국가스공사 남자 프로농구단이 공식 창단했다. 2011년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 이후 10년 만에 대구에 생긴 농구단이다.
한국가스공사는 27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프로농구단 창단식을 열고 공식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프로농구단 운영을 접은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한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시즌부터 리그에 참가한다.
↑ 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이 공식 출범했다. 사진=KBL 제공 |
농구단 BI인 페가수스와 선수 유니폼, 엠블럼, 마스코트 등도 이날 함께 공개됐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하늘을 나는 말 페가수스를 BI로
한푠 한국가스공사는 10월 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정규리그 첫 경기를 갖고, 다음 날 대구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