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0·마요르카)이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직전 소속팀 지역 매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엘메르칸틸 발렌시아노’는 “마요르카는 2연패를 당했지만, 이강인은 달랐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라리가 6라운드 원정(1-6패)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멋지고 훌륭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를 맞아 치른 마요르카 선발 데뷔전에서 팀의 유일한 골을 넣는 등 홀로 빛났다. ‘엘메르칸틸 발렌시아노’은 “26일 오사수나와 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2-3패)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 퍼포먼스만큼은 아니었지만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칭찬했다.
↑ 이강인은 10년 인연을 정리하고 마요르카로 이적했지만, 발렌시아 언론들은 여전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중이다. 사진=Real Club Deportivo Mallorca, S.A.D. 홈페이지 |
‘엘데스마르케’ 발렌시아판은 지난 15일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앞서 6일에도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은 한국만이 아닌 아시아의 축구 신동이다. 팀 전체 경기력을 주도할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마요르카로 이적했다”며 선택을 응원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