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듀란트(33·브루클린 네츠)가 유력 언론으로부터 미국프로농구 현역 일인자로 평가됐다. 야니스 아데토쿤보(27·밀워키 벅스), 르브론 제임스(37·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뒤를 이었다.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22일부터 25일(한국시간)까지 자체 선정한 2021-22 NBA 선수랭킹 1~100위를 차례로 발표했다. 듀란트는 지난해 6위에서 5계단 오른 1위가 됐다. 르브론은 1위에서 3위로 2계단 내려왔다. 야니스는 3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네츠는 제임스 하든(32)도 10위,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28)가 9위에 올랐다. 현역 선수랭킹 TOP10에 2명을 배출한 미국프로농구팀은 네츠와 레이커스뿐이다.
↑ 왼쪽부터 케빈 듀란트, 야니스 아데토쿤보, 르브론 제임스. 사진=NBA 프로필 |
ESPN이 2020년 선수랭킹 10위 밖에서 뽑은 올해 TOP10은 14위였던 엠비드가 유일하다. 지난 시즌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니콜라 요키치(26·덴버 너기츠)는 10위에서 4계단 올라 6위가 됐다.
2015·2016 정규시즌 MVP 스테판 커리(3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TOP5에 복귀했다. 작년 ESPN 미국프로농구 선수랭킹은 8위였다.
▲ 2021-22 NBA 선수랭킹 by ESPN
1. Kevin Durant (Brooklyn Nets)
2. Giannis Antetokounmpo (Milwaukee Bucks)
3. LeBron James (Los Angeles Lakers)
4. Luka Doncic (Dallas Mavericks)
5. Stephen Curry (Golden State Warriors)
6. Nikola Jokic (Denver
7. Joel Embiid (Philadelphia 76ers)
8. Damian Lillard (Portland Trail Blazers)
9. Anthony Davis (Los Angeles Lakers)
10. James Harden (Brooklyn Nets)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