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패 사슬을 끊고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위스와 원정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이 승리로 86승 69패를 기록, LA에인절스와 경기중인 시애틀 매리너스를 밀어내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3위 자리를 지켰다. 88승 67패로 동률이 된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와 2게임차 격차를 유지했다.
↑ 로비 레이는 13승을 기록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
1회 1사 1, 3루 위기에서 미치 가버의 잘맞은 타구를 담장까지 쫓아가 잡으며 1실점으로 막았던 스프링어는
마운드에서는 로비 레이의 활약이 빛났다. 6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시즌 13승(6패) 기록했다. 팀 동료 류현진, 스티븐 매츠 등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카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