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성유진은 25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 등 7언더파 65타를 기록,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유진은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것을 제외하고 1번홀부터 3, 4, 7, 8, 10, 12, 16번홀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지난 2019년 정규투어 데뷔 후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첫 트로피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 성유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KLPGA 제공 |
노승희, 최혜진, 유해란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 김지영2는 6언더파 138타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현주는 11오버파 155타에 그치며 컷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