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우승 3회 경력에 빛나는 브루스 보치(66), 다시 지휘봉을 잡게될까?
'스포티코'는 22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보치가 현역 복귀를 위해 구단들과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보치는 지난 2019시즌을 끝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심장 문제를 비롯한 건강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그러나 이 매체에 따르면, 그는 지금 건강을 되찾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완료했다.
보치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금 자이언츠 구단과 하는 일을 즐기고 있다. 마이너리그 구단들도 방문하고 스프링캠프도 2주 정도 있었다. 그러나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라고했다. 그것이 나의 마음가짐"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 브루스 보치 전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현역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 MK스포츠 |
최근 샌디에이고 지역 유력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파드레스에 경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그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파드레스를 이끌고 있는 제이스 팅글러 감독이 감독으로서 경험이 많지않고, 팀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었다.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판 파드레스가 올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감독 교체는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보치가 현역 복귀에 관심이 있다면, 파드레스와 좋은 경험이 있는 그가 다시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스포티코는 2년전 파드레스가 앤디 그린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