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3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결장해온 손흥민(29)을 예상보다 빨리 복귀시켰지만, 승점을 얻지 못했다.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첼시와 2021-22 EPL 5라운드 홈경기를 0-3으로 졌다. 손흥민은 컵대회 포함 3경기 만에 돌아와 선발 출전하여 교체되지 않고 끝까지 뛰었으나 공격포인트와 인연은 없었다.
전반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후반 4분 치아구 시우바(37·브라질)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했다. 8분 만에 은골로 캉테(30·프랑스)한테 추가골을 내주더니 추가시간 2분에는 안토니오 뤼디거(28·독일)에게도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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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손흥민이 2021-22 EPL 5라운드 홈경기 전반 33분 왼발로 유효슈팅을 했으나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에게 막히고 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손흥민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오른
토트넘은 후반 19분 손흥민 키패스에 이은 해리 케인(28)의 오른발 중거리 슛도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27·스페인)의 선방에 막혔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