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무패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는 친정팀 복귀 후 2경기 연속 득점했다.
19일(한국시간) 맨유는 웨스트햄과 2021-22 EPL 5라운드 원정경기를 2-1로 이겼다. 호날두는 0-1로 지고 있던 전반 35분 동점골을 넣었다. 재입단 후 벌써 3득점이다.
맨유는 3승 1무, 웨스트햄은 2승 2무로 EPL 4라운드까지 무패였던 팀들답게 맞대결은 팽팽했다. 웨스트햄은 전반 30분 선제골 외에도 후반 추가시간 2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맨유 골키퍼 다비드 다비드 데헤아(31·스페인)가 선방하지 않았다면 경기는 동점으로 끝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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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웨스트햄과 2021-22 EPL 5라운드 원정경기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맨유의 제시 린가드(29)는 2020-21시즌 임대 선수로 16경기 9득점 5도움으로 활약했던 웨스트햄을 적으로 만나 후반 44분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