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다니엘 멩덴(29)이 아쉽게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2사 후 실점이 아쉬웠다.
멩덴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85구를 던져 7피안타 2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을 내주진 않았지만, 피안타가 많았다. 특히 2사 후 실점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 KIA타이거즈 다니엘 멩덴. 사진=천정환 기자 |
2회말에는 동점을 허용했다. 2사 후 문성주에 2루타를 내줬다. 이번에도 좌익수 나지완이 단타로 처리할 타구를 어설프게 대응하며 2루타가 됐다. 문보경에 적시타를 맞으며 2-2 동점이 됐다.
3회말에는 1사 후 김현수에 2루타를 맞았다. 이번에도 좌익수 나지완 방면 타구였다. 그러나 이재원에게 사구를 내줬을 뿐 후속타 없이 막으면서 실점없이 넘어갔다.
하지만 4회말 결국 다시 실점했다. 역시 2사 후 였다. 2사까지 잘 잡아놓고 문보경에 안타를 맞고, 유강남에 사구를 내줬다. 이어 홍
다행히 5회초 팀타선이 3-3 동점을 만들었고, 멩덴은 5회초 2사 후 다시 오지환에 안타를 맞았지만, 이전 이닝처럼 후속타를 맞지 않고 넘기면서 추가실점은 없었다.
6회부터는 박진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