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에 빠진 LG트윈스가 히든카드로 내세운 문성주(24)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류지현 LG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홍창기(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서건창(2루수)-이재원(우익수)-오지환(유격수)-저스틴 보어(1루수) -문성주(좌익수)-문보경(3루수)-유강남(포수)으로 꾸려진 라인업을 전했다.
전날(18일) KIA전 도중 허리 통증으로 빠진 채은성(31)과 전날 경기에도 선발에서 제외됐던 김민성(33)은 이날도 선발 출전하지 않는다. 류 감독은 “어제 필드닥터가 치료를 하긴 했지만, 내일까지 지켜보고, 다음주 출전여부를 결정하려 한다”며 “김민성은 오늘도 힘들다”고 전해다.
↑ 지난 19일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던 LG트윈스의 히든카드 문성주. 사진=LG트윈스 제공 |
LG는 최근 3연패에 빠져있다. 선두권 경쟁에서 힘이 빠지는 모양새다. 연패 탈출을 위한 히든카드가 적중할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게 됐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