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개인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이가영은 18일 충북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등을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가영은 1라운드를 공동 2위로 마쳤던 가운데 2라운드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12번홀 보기를 제외하면 흠잡을 데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 이가영이 18일 충북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KLPGA 제공 |
김효주와 장하나는 나란히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가영에 2타 뒤진 상황에서 대회 마지막 날
박수빈3과 윤이나, 임희정, 이소영 등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아마추어 선수인 황유민도 공동 4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1라운드 깜짝 단독 선두로 주목받았던 이예원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0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