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26)이 리그 2경기 연속 교체 출전과 함께 팀 내 입지를 넓혔다.
울버햄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E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울버햄튼은 전반 28분 아이반 토니(25, 잉글랜드)에 실점하면서 0-1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섰지만 외려 전반 34분 브라이언 음뵈모(22, 프랑스)에 추가골을 헌납해 0-2로 격차가 벌어졌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18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와의 EPL 5라운드 홈경기에 교체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사진=울버햄튼 공식 트위터 계정 |
황희찬은 EPL 데뷔전이었던 지난 11일 왓포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을 노렸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후반 내내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글며 빠르게 울버햄튼의 주축으로 자리
한편 울버햄튼은 이날 패배로 리그 1승 4패, 승점 3점으로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오는 23일 토트넘 홋스퍼와 리그컵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