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27)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타임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1년 올해의 영향력 있는 인물에 소개됐다.
타임지는 아이콘(Icon) 개척자(Pioneers) 거물(Titans) 아티스트(Artists) 리더(Leader) 혁신가(Innovators) 등 다섯 개 분야로 나눠 100인을 소개했는데 오타니는 해리 왕자와 메건부부, 테니스 스타 나오미 오사카,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과함께 '아이콘'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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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가 타임지 선정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어 "선수들이 갖고 있는 독특한 재능을 모아 한 선수를 만들어낸다면 그게 바로 오타니다. 그는 브라이스 하퍼의 파워, 맥스 슈어저의 투구 능력, 그리고 트레이 터너의 스피드를 갖췄다"고 평했다.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이번 시즌 드디어 투타 겸업 선수로서 재능을 꽃피웠다. 타석에서 137경기 출전, 타율 0.257 출루율 0.360 장타율 0.
이밖에 여자 체조 선수인 수니사 리와 사이몬 바일스, 풋볼 스타 톰 브래디 등이 스포츠 스타로서 100인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