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게 힘겨운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1-6으로 졌다.
이 패배로 5연패에 빠지며 74승 70패에 머물렀다.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게임차 뒤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4위로 내려앉았다.
↑ 샌디에이고의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샌디에이고는 무기력했다. 타자 전원이 3안타에 그쳤다. 1번 트렌트 그리샴부터 5번 오스틴 놀라까지 1~5번 타자가 2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득점권에서 2타수 무안타, 잔루 4개 기록했다.
3회 선두타자 주릭슨 프로파의 2루타에 이어 1사 3루에서 그리샴의 2루 땅볼로 한 점을 낸 것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그래도 이때는 1-1로 동점을 만들며 희망을 가졌다.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1회 버스터 포지에게 홈런을 허용했던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는 3회 1사 1, 3루에서 견제 실책으로 한 점을 헌납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4회 2사 2루에서 구원 등판한 팀 힐이 토미 라 스텔라에게 안타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났다. 아리에타는 3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이후
선발 제외된 김하성은 빅터 카라티니, 그리고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중인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함께 더그아웃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