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0·마요르카)이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직전 소속팀 지역 매체로부터 떠나보낸 아쉬움이 느껴지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엘데스마르케’ 발렌시아판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잘 적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새로운 팀에서 소중한 축구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8월30일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었다. 2011년 유소년팀 입단으로 시작한 라리가 발렌시아와 인연을 10년 만에 정리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로 인정받은 세계적인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성인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하는 것이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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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마요르카 데뷔전 교체 투입을 위해 몸을 풀고 있다. 사진=Real Club Deportivo Mallorca, S.A.D. 홈페이지 |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은 62경기 3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라리가 44경기 2득점 4도움 외에도 챔피언스
그러나 경기당 출전은 42.4분에 그쳤다. 2020-21시즌에도 53.0분으로 충분한 시간을 받지 못했다. ‘엘데스마르케’는 “마요르카 선수로는 발렌시아에서보다 많이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