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 4번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2가 됐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호세 벨오스 상대로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2-0 카운트에서 한가운데 들어간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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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은 이날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팀은 2-0으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90승 55패가 되며 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9로 줄였다. 토론토는 81승 64패에 머물렀다.
선발 드루 라스무센이 5이닝동안 피안타 2개만 내주며 무실점 호투했고, 불펜진이 그 뒤를 이었다. 앤드류 키트리지가 세이
토론토 선발 베리오스는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 호투했으나 빛이 바랬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그가 이날 경기 왼쪽 복근에 긴장 증세를 느껴 투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