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여자컬링팀 ‘팀킴(Team Kim)’이 세계적인 강호들을 제압하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최종예선 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세계랭킹 12위 팀킴(주장 김은정)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막을 내린 ‘앨버타 컬링 시리즈 새빌 슛아웃’ 우승을 차지했다.
팀킴은 ‘새빌 슛아웃’ 플레이오프 준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캐나다 기믈리 컬링팀(주장 케리 에이나르손)을 8-7,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8위 캐나다 에드먼턴 컬링팀(주장 로라 워커)을 6-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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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청 여자컬링팀 ‘팀킴’이 세계랭킹 2, 18위를 제압하고 앨버타 시리즈 새빌 슛아웃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
팀킴은 지난해 경상북도체육회와 계약이 끝나 무소속 신분이었다가 올해 3월 강릉시청에 입단했다. 두 달도 되지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세계랭킹 10위 춘천시청(주장 김민지), 14위 경기도청(주장 김은지)을 제치고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