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윌리 칼훈(27)에게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하루 뒤 복귀 예정인 칼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칼훈은 지난 6월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 도중 사구에 팔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이탈했다. 재활을 거쳐 복귀를 앞두게됐다.
![]() |
↑ 윌리 칼훈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렇게 지난 2년간 88경기에서 타율 0.233 출루율 0.293 장타율 0.344 6홈런 32타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 이후 서비스타임 3년을 채워 연봉 조정 자격을 얻을 예정인데 당장 논 텐더 방출을 걱정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우드워드 감독은 "타이밍 측면에서 완전히 준비는 안됐을 것이다. 그는 경기를 뛸 필요가 있다. 매일 출전하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기회를 줄 것이다. 타격뿐만 아니라 외야 수비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어떤 것을 기대해야할지는 모르겠다"며 냉정한 평가를 남겼다. "여전히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