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내야수 허경민(31)이 주중 첫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호세 페르난데스(1루수)-김인태(우익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박계범(3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들고 나왔다.
지난 12일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에서 리드오프로 나섰던 허경민은 라인업에서 빠졌다.
↑ 두산 베어스 내야수 허경민이 허리 통증으로 14일 잠실 kt 위즈전에 결장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
허경민이 빠진 톱타자 자리는 페르난데스가 전진 배치됐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9월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한 차례 1번타자로 나선 바 있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
김 감독은 "페르난데스의 1번 타자 기용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타격코치가 페르난데스를 최대한 많은 타석에 들어서게 하는 쪽으로 의견을 내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