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란타 팰콘스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가 시즌 개막전을 소화했다.
구영회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개막전에서 두 차례 필드골을 시도, 모두 성공시켰다. 1쿼터 첫 공격에서 21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킨 그는 다음 공격에서도 27야드 필드골을 성공했다.
팀은 6-32로 크게졌다. 구영회가 기록한 필드골 2개가 이날 팀 득점의 전부였다.
↑ 구영회가 개막전에서 2개의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
필라델피아 쿼터박 제일렌 허츠는 35차례 패스 시도중 27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264야드의 패스를 기록했고, 세 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다.
[볼티모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