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의 ‘당구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PBA 팀리그 전반기 MVP로 선정됐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1일 마무리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전반기 MVP를 발표했다. 웰컴저축은행의 ‘팀 리더’ 프레드릭 쿠드롱이 MVP의 주인공이다.
쿠드롱은 올 시즌 단식과 복식에 나란히 19경기씩 출전, 단식서 13승 6패, 복식서 14승 5패를 거두며 27승 11패를 기록, 팀리그 전반기 다승 1위에 올랐다.
↑ 쿠드롱이 2021-22 PBA 팀리그 전반기 MVP로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쿠드롱은 같은 팀원인 비롤 위마즈(터키∙18승11패) 한지승(16승8패), 준우승 팀 NH농협카드의 조재호(22승16패), 오태준(22승15패) 등의 MVP 후보와 경쟁했다.
PBA는 “PBA 경기운영위원회가 우승, 준우승팀 중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를 선정했고, 승률과 승수가 단연 압도적인 쿠드롱 선수를 만장일치 전기리그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반기 MVP에 선정된 쿠드롱은 3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