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위해 1승이 절실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반드시 넘어야하는 상대 신시내티 레즈를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구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홈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이 승리로 72승 69패 기록하며 신시내티(75승 68패)와 격차를 2게임 차로 좁혔다.
8회말 승부가 갈렸다. 팀의 두 중심 타자들이 자기 역할을 했다. 폴 골드슈미트가 먼저 좌중간 가르는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놀란 아레나도가 홈런을 때렸다. 시즌 30호.
↑ 아레나도는 결승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3회말 바로 추격했다. 폴 데용의 홈런과 1사 3루에서 토미 에드먼의 안타로 2점을 더했다. 6회에는 2사 1루에서 아레나도의 3루타, 딜런 칼슨의 2루타가 연달아 나오며 4-4로 균형을 맞췄다.
선발 마이콜라스는 5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
신시내티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는 7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루카스 심스가 패전투수가 됐다.
[볼티모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