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투수들의 호투 속에 안방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LG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LG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이민호(20)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민호는 7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3경기 연속 선발승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갔다.
↑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선수들에게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류지현(50) LG 감독은 경기 후 "이민호가 올 시즌 가장 완벽한 투구
또 "포수 유강남과의 호흡도 잘 맞았다"며 "유강남의 좋은 리드 덕분에 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