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페더급(-66㎏) 챔피언 박해진(29)이 세계 최고 권위 그래플링 대회 본선 출전권에 도전한다.
박해진은 로드FC에 “올해 연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2 ADCC 서브미션 파이팅 월드챔피언십 아시아 예선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지난 4일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 승리 후에도 자만하지 않고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서브미션 파이팅 월드챔피언십은 1998년 ‘서브미션레슬링 세계선수권’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래 도복을 착용하지 않고 그래플링을 겨루는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대회로 자리 잡았다.
↑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등극 후 기념촬영을 하는 박해진. 사진=천정환 기자 |
박해진은 아마추어 1승 포함 공식전적 10승 1패의 데뷔 6년차 종합격투기 선수다. 지난해 주짓수 –77㎏ 국가대표 선발전 준우승 등 한국 최정상급 그래플링 실력도 인정받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