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시즌을 보내다 이탈한 뉴욕 메츠 우완 선발 제이콥 디그롬의 부상 내용이 공개됐다.
샌디 앨더슨 메츠 사장은 8일(한국시간)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디그롬이 내측측부인대(UCL)에 염좌, 혹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었다고 밝혔다.
디그롬은 지난 7월 오른팔 전완부 긴장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흔히 팔뚝으로 부르는 이 부위에 이상이 있을 때는 보통 팔꿈치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디그롬역시 예외가 아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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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그롬의 부상 내용이 밝혀졌다. 사진= MK스포츠 DB |
디그롬은 현재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이론적으로는 9월 14일에
2018, 2019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디그롬은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1.08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후반기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다.
[뉴욕(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