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7일 오후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대한골프협회를 통해 주니어골퍼 육성을 위한 골프발전 기부금 3억 원을 전달했다.
대한골프협회는 본 기부금을 국가대표 훈련, 유소년 골퍼 육성 인프라 구축, 주니어 대회 개최, 국제대회 파견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이번 기부는 자사가 개최중인 남자프로골프대회 신한동해오픈을 통한 ‘희망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2008년부터 시작된 본 캠페인은 14년째 이어지며 골프대회를 통한 대표적 사회공헌 캠페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 7일 오후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오른쪽)과 대한골프협회 이중명 회장(왼쪽)이 주니어골퍼 육성을 위한 골프발전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
한편 신한동해오픈 참가 선수들도 화답해 상금의 3%에 해당하는 4200만 원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기부금은 부천 세종병원과 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심장병 어린이 및 국내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되며, 같은 날 오전 신한
‘Enjoy the Game, Stay Safe (즐겁게, 안전하게)’를 대회 슬로건으로 내걸고 무관중으로 개최되는 제37회 신한동해오픈은 9일부터 JTBC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