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원 단장 및 박진섭 감독이 FC서울 37년 역사상 가장 저조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6일 동반 사퇴했다. 후임 사령탑은 안익수(56) 선문대학교 축구부 감독이 맡는다.
FC서울은 6승 7무 14패로 2021 K리그1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남은 11경기 동안 반등에 실패하면 사상 첫 2부리그 강등이 현실화한다.
구단 측은 “박진섭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명원 단장 또한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
↑ 박진섭 감독이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FC서울 성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사진=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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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안익수 감독은 2009~2010년 수석코치로 일한 FC서울과 11년 만에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