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선발 출전했으나 많은 일을 하지는 못했다. 팀도 역전패를 당했다.
박효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 8번 3루수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사구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87이 됐다.
2회 첫 타 2사 3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카일 헨드릭스를 맞아 사구로 출루하며 기회를 이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인 투수 JT 브루베이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잔루가 됐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출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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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준이 이날은 사구로 출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팀은 6-7로 졌다. 5회에만 5점을 더하며 6-3으로 앞서갔으나 5회말 한 점을 허용한데 이어 9회에만 3점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2
[밀워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