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자리를 노리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전력을 보강했다.
블루제이스는 4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이동을 발표했다. 이들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유틸리티 선수 제이크 램(31)을 영입했다.
램은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652경기 출전, 타율 0.238 출루율 0.329 장타율 0.433의 성적 기록했다. 2017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올스타에 뽑혔다.
↑ 토론토가 제이크 램을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좌타자이자 주포지션이 내야수인 램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캐반 비지오의 공백을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에 합류했기에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토론토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코너 오버튼(28)을 양도지명 처리했다. 오버튼은 6년간의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쳐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들은 또한 트리플A 버팔로에서 좌완 커비 스니드(27)를 콜업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