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NBA 챔피언 안드레 이궈달라(37·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6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센터에서 열리는 미국 중소기업 혁신방안 논의 콘퍼런스에 참가하여 연설한다.
이궈달라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 인터넷서버업체 ‘클라우드플레어’ 등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대면 활성화로 큰 이득을 본 기업에 일찍부터 투자하여 많은 이득을 봤다.
미국 중소기업 혁신 콘퍼런스에서 이궈달라는 리더십, 정신력 등 NBA 현역선수로서 말할 수 있는 내용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 업계 최신 동향을 설명하고 데이터 분석 등 투자 기법도 소개한다.
↑ NBA 챔피언 안드레 이궈달라는 ‘아프리카의 아마존’ 주미아에 이사회 멤버로 합류하는 등 경제인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
골든스테이트 소속으로 이궈달라는 2015·2017·2018년 NBA 정상을 경험했다. 결승전 최우수선수(2015), 수비 5걸(2014) 등 2010년대
미국국가대표로도 2010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함께했다. 식스맨상을 받은 적은 없지만, NBA 우승 역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주전급 벤치 자원 중 하나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