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34)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홈런왕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최정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1루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을 상대로 선제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 SSG 랜더스 최정(오른쪽)이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선제 2점 홈런을 기록한 뒤 추신수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최정은 전날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2회초 두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SSG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인천=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