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BO리그 MVP 윤석민(35)이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1부리그) 데뷔전 첫날 고전했다.
윤석민은 2일 전라남도 나주시 해피니스CC 휴먼-해피 코스(파72·7125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6억 원)’ 1라운드를 15오버파 87타로 마쳤다.
오후 2시 현재 기권자를 제외한 148명 중에서 공동 147위, 즉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윤석민은 아마추어 초청선수(대한골프협회 공인 핸디캡 3 이하) 자격으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출전했다.
↑ 윤석민이 2015년 제34회 KBO 야구인골프대회에서 어프로치샷을 마음에 들지 않아 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
윤석민은 1라운드 전반 5개 홀을 파로 막으며 선전했지만, 후반에는 2개 홀에서만 파를 기록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