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윕까지는 무리였을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시내티 레즈와 더블헤더 2차전은 크게 졌다.
세인트루이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신시내티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2-12로 졌다. 이 패배로 이날 더블헤더 1승 1패, 시리즈 전적 2승 1패 기록했다. 68승 64패. 신시내티는 72승 63패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랭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초반 대량 실점하며 무너졌다. 닉 카스테야노스를 막지 못했다. 1회 투런홈런, 2회 만루홈런을 헌납했다. 카스테야노스는 타점이 공식 기록이 된 1920년 이후 처음으로 2회만에 6타점 올린 신시내티 타자가 됐다.
↑ 세인트루이스는 카스테야노스를 막지 못했다. 사진(美 신시내티)=ⓒAFPBBNews = News1 |
선발 J.A. 햅은 자신의 날이 아니었다. 1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볼넷 7실점의 처참한 성적을 남겼다. 뒤이어 등판한 주니어 페
신시내티 선발 소니 그레이는 이와 대조적이었다. 5이닝 2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1회 토미 에드먼, 4회 놀란 아레나도가 홈런을 때렸지만, 모두 솔로 홈런이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