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이 다시 콜업됐다.
레인저스 구단은 2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이들은 전날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돌려보냈던 양현종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다시 맺는다고 발표했다.
양현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이탈 선수를 대체하기 위해 콜업됐다가 다시 트리플A로 돌아갔다. 이번에는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콜업됐다.
↑ 양현종이 다시 콜업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텍사스는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인 아리하라 고헤이를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으며, 내야수 찰리 컬버슨도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문제로 이탈한 스펜서 하워드가 하루 뒤 트리플A 라운드락에서 재활 등판을 가지며, 윌리 칼훈은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로 이동, 재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