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선수 출신 해설가 심수창 / 사진=유튜브 채널 '심수창' 캡처 |
야구선수 출신 해설가 심수창이 방역지침을 위반한 채, 호텔에서 외부인과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 사고를 내는 등 각종 잡음을 일으킨 야구선수들에 일침했습니다.
최근 심수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프로야구 위기? 저도 한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야구계가 시끄러웠다. 많은 야구 유튜버, 선배들이 이야기를 했다. 제 생각도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심수창은 야구 팬심이 돌아선 이유에 대해 KBO 선수들의 술자리 논란을 꼽았습니다.
지난 7월 야구계는 일부 선수들의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위반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의 선수들은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과 술자리를 가져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역학조사에서 허위 진술까지 한 사실이 알려져 여론은 더욱 악화됐고, 2020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됐던 NC 박민우와 키움 한현희는 태극마크를 자진 반납하기도 했습니다.
심수창은 "코로나 시국에 방역 수칙을 어기고 늦은 시간 사람들이 모여 술자리를 가졌다. 야구 선수도 사람인지라 술을 먹을 수 있지만, 먹었으면 먹었다고 얘기하면 되는데 동선을 숨기는 바람에 (일이) 더 커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일부러 (술자리에 후배들을) 안 부른다. 모든 국민이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려고 하기 때문이다. 처
이어 "그런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한다고 했다. 거기서 말이 많이 나오고 올스타는 결국 취소가 됐다. 환영 받지 못한 상태에서 올림픽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