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소속팀 최고위 인사로부터 ‘이번 여름 영입에 성공하여 자랑스럽다’는 극찬을 받았다.
알리 코츠(54) 페네르바체 회장은 1일(한국시간) 터키 방송 ‘하베르 글로발’에 출연하여 “김민재는 슈퍼스타다. 포르투(포르투갈)와 경쟁을 이겨내고 데려왔다”고 밝혔다.
코츠 회장은 “토트넘(잉글랜드)이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05억 원)까지 책정하는 것을 검토했던 선수다. 당시 소속팀 베이징 궈안(중국)은 ‘우린 돈이 필요하지 않다’고 반응할 정도로 김민재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터키 시청자에게 설명했다.
↑ 김민재가 페네르바체 회장으로부터 ‘이번 여름 영입에 성공하여 자랑스러운 선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사진=Fenerbahçe Futbol Anonim Şirketi 홈페이지 |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2019년 왓포드(잉글랜드), 2020년 라이프치히(독일) 에버턴 사우샘프턴(이상 잉글랜드) 라치오(이탈리아)에 이어 2021년에도 토트넘 첼시(이상 잉글랜드) 유벤
특히 포르투는 지난해부터 김민재에게 깊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트란스퍼 마르크트’ 설명이다. 코츠는 터키 최대기업 ‘코츠 홀딩’ 부회장을 겸하고 있다. 2018년 6월 페네르바체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