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회에도 투구 수 조절에 실패했다. 그래도 대량 실점보다는 나았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2회 1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세 명의 타자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이 과정에서 여전히 투구 수가 많았다. 총 17개의 공을 던져 2회까지 투구 수는 45개가 됐다.
↑ 류현진이 2회도 무실점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호르헤 마테오는 류현진을 제대로 괴롭혔다. 1-2 카운트 몰린 상황에서 풀카
이어진 라이언 맥케나와 승부에서는 초구 볼이 들어갔으나 이후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유리한 승부를 가져갔다. 5구째 92마일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